[스포츠서울] 중국의 한 고등학교의 남자 선생님이 옷을 모조리 벗어던진 채 학생에 성폭행을 시도하다 그 자리에서 체포됐다.

지난 29일(이하 현지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 메일'은 중국 광시 좡족 자치구의 한 고등학교 선생님이 벌건 대낮에 자신이 가르치는 학생을 성폭행하려 한 충격적인 사건을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지난 28일 오전 11시께 발생한 이 사건의 가해자 후(30)는 과학실험실을 관리하는 선생님으로 밝혀졌다.

이날 후는 갑자기 옷을 벗고 근처를 지나가던 한 여학생을 성폭행하러 뛰어다녔고 놀란 여학생은 비명과 함께 그를 피하려 했지만 벽에 몰아붙여쳐 성추행을 당했다.

성추행에 이어 성폭행까지 시도한 후는 이를 목격한 다른 선생님과 학생들에 의해 저지당했으며 현장에서 체포당했다.

현지 경찰 조사 결과 후는 지난 2011년까지 정신과 치료를 받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학교 측은 ""후는 지난 5년 동안 아무런 문제를 일으키지 않았다. 이런 일이 발생해 유감이다"며 사건 이후 후를 해고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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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유튜브 영상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