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송길영 박사와 비정상회담 멤버들이 빅데이터의 힘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었다.

28일(월) 오후 10시 50분에 방송될 JTBC ‘비정상회담’ 91회에는 빅데이터 전문가로 알려진 송길영 박사가 게스트로 출연해, ‘통계를 읽는 마음’을 주제로 출연진과 토론했다.

알파고와 이세돌의 대국을 기점으로, 인공 지능을 비롯한 과학의 비약적 발전이 가져온 득과 실에 관한 세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최근 녹화에서 송길영 박사는 “나는 사람들이 남긴 욕망과 그 후 행동을 담은 데이터를 다루고 있다. 그래서 사람들이 무엇을 좋아하는지 알고, 그에 맞는 답을 필요로 하는 기업과 조직에 나누는 작업을 한다”며, ‘빅데이터’ 및 ‘마인드 마이닝’처럼 대중에게 친숙하지 않은 개념들에 대한 설명으로 토론의 시작을 알렸다.

이어, 11개국 비정상 멤버들의 빅데이터 분석을 공개하자, 노잼 캐릭터 및 아저씨 이미지로 선정된 주인공들의 적극 부인에도 불구하고 제작진마저 그 결과에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한편, 본격적인 토론과 함께 ‘빅데이터로 인간의 숨은 욕망까지 읽을 수 있다고 믿는다’는 송길영 박사의 안건에, 단 1명의 멤버만이 1차 표결로 정상이라 답하며 모두를 놀라게 만들었다.

반면, 반대를 표한 미국 대표 타일러조차 “미국에서는 빅데이터를 굉장히 많이 활용하고 있다. 가장 대표적인 예로 최근 한국에 론칭 된 ‘넷플릭스’를 들 수 있다”며, 빅데이터의 유용성만큼은 인정하는 모습이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무분별한 데이터 수집 및 사생활 침해 등의 문제점은 모든 G들이 우려를 표했다.

이 밖에도 ‘통계로 읽는 마음’에 관한 G11의 속 시원한 토론은 오는 3월 28일(월) 밤 10시 50분에 방송되는 JTBC ‘비정상회담’에서 공개된다.


뉴미디어팀 이용수기자 purin@sportsseoul.com


사진=JTBC 제공

기사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