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카스컴

군사용으로 개발된 무인항공기(드론)가 통신·방제·촬영·배송 등으로 적용 범위가 넓어지면서 미래 성장 동력으로 주목받는다. 이런 때에 2004년부터 무인항공기를 연구·개발해 온 (주)카스컴(KASCOM)(대표 김기덕, www.kascom.co.kr)이 집중 조명을 받고 있다.

충북 청주시 충청대 창업보육센터에 입주한 이 회사는 2013년 법인을 설립하고 혁신 기술과 노하우로 드론 산업 활성화에 힘쓰며 농업 항공 방제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는 혁신기업이다. 드론 설계·제작은 물론 조종 교육을 담당하는 비행교육원, 훈련원, 연구소 등 종합 운영 체계와 ‘기술, 제품, 솔루션, 시장주도, 정예화’ 등 5대 사업 전략을 구축하고 소비자의 니즈에 부응하는 제품을 제작한다.

(주)카스컴 김기덕 대표
(주)카스컴 김기덕 대표

(주)카스컴의 주력 제품은 1회에 4천 평, 1일 최대 12만 평 방제가 가능한 ‘AFOX-1A’ 및 소형 드론 방제기 ‘AFOX-1S’ 등 AFOX 시리즈로, 장기 체공 및 탑재 능력이 탁월하고 제품의 용도·목적에 맞게 최적화됐으며 위험 요인의 관리·예측이 가능하다.

글로벌 기업으로의 도약을 꿈꾸는 이 업체는 항공우주연구원과 MOU를 체결하고 ‘AFOX-2’ 시리즈를 공동 개발 중이며 멀티콥터의 산업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항공대 졸업 후 해군에서 8년간 헬기를 조종한 김기덕 대표는 “무인항공기사업은 철저한 준비와 검증이 필요하다”며, “10년 이상의 연구와 개발을 통해 안전하고 검증된 제품과 운영시스템을 구축했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팀ussu@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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