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왕진오기자] 문화재청 국립무형유산원(원장 강경환)은 무형유산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전통공예를 실생활에서 활용하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오는 4월부터 10월까지(총 96회) ‘무형유산 시민공방’을 운영한다.


‘무형유산 시민공방’은 전통공예의 활성화를 위해 국립무형유산원에서 진행하는 사회교육 과정의 하나이다.


전통공예 기법과 재료를 활용해 직접 공예품을 만드는 이번 프로그램에는 홍성효(중요무형문화재 제55호 소목장 이수자), 이재성(중요무형문화재 제105호 사기장 이수자), 유선희(중요무형문화재 제107호 누비장 이수자)씨가 강사로 나선다.



수강생들이 만들 작품은 ▲소목장–사개짜임과 상감기법을 활용한 수납장 만들기 ▲사기장–백제의 문양을 활용한 분청사기 만들기 ▲누비장–전통 손누비를 활용한 솜누비 배자 만들기 등으로 일상에서 다목적으로 활용 가능한 생활 공예품이다.


시민공방 교육은 무형유산에 관심과 애정 있는 사람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국립무형유산원 누리집을 통해 오는 21까지 종목당 각10명을 선착순으로 접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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