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건강악화로 잠정 휴식을 선언한 EXID 하니에 이어 걸스데이 혜리까지 건강 상태에 적신호가 켜졌다.
6일 혜리가 두통을 동반한 감기 증상을 호소해 병원을 찾았고, 혜리 소속사 측은 "혜리는 뇌수막염 진단을 받았다. 현재 입원했고 며칠간 치료를 받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혜리는 지난 5일 주인공 성덕선으로 출연한 케이블TV 드라마 '응답하라 1988 콘서트' 무대에 오른 뒤 집에서 휴식을 취했으나 감기 증상을 동반한 고열에 시달린 것으로 전해졌다.
이어 "많은 분들이 걱정해주시는 만큼 무엇보다 혜리가 빨리 쾌유할 수 있도록 최우선으로 힘쓰겠다"고 말했다.
특히 '응답하라 1988'을 통해 국민 여동생으로 거듭난 혜리의 입원 소식에 팬들은 안타까움을 더했다.
앞서 또 한 명의 '국민 여동생' 하니도 걱강 악화로 잠정 휴식을 선언하기도 했다. 예당엔터테인먼트는 지난달 27일 "하니의 체력이 많이 소진된 상태"라며 "의사의 권유로 당분간 재충전의 시간을 갖기로 했다"고 밝혔다.
하니는 그동안 음반 활동은 물론 각종 예능프로그램과 데뷔 첫 콘서트 등 쉴 틈 없이 스케줄을 소화하며 피로 누적으로 인한 체력이 많이 소진된 상태에다 평소 앓고 있던 장염을 온전히 치료하기 위해 의사의 권유로 재충전의 시간을 갖기로 했다.
대중의 관심과 사랑은 곧 바쁜 스케줄로 이어진다. 특히 두 소녀들에게는 체력적으로 벅찼을 것. 팬들은 "어서 낫고 건강한 모습으로 돌아오길 바란다"며 한목소리로 쾌유를 빌었다.
뉴미디어팀 석혜란기자 shr1989@sportsseoul.com
사진=스포츠서울DB, 엘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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