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벼운 피칭 류현진, LG선수들에 미소꽃[SS포토]
LG트윈스가 18일 애리조나 글렌데일 다저스스프링캠프에서 첫훈련을 시작하며 2016시즌 준비에 들어갔다. 한편 LA다저스 류현진도 일찌감치 다저스캠프에 합류해 재활훈련을 하고 있어 LG 양상문 감독 및 선수단과 찾아 인사를 했다. 다저스 류현진이 가벼운 피칭으로 몸상태를 점검하고 있다.2016.01.18.글렌데일(애리조나) | 강영조기자kanjo@sportsseoul.com

[스포츠서울 최정식기자] LA 다저스 데이브 로버츠 감독이 류현진의 회복이 순조롭지 않다고 인정했다.

다저스는 5일(한국시간) 텍사스와의 시범경기에 제2 선발인 스콧 카즈미어를 등판시켰다. 카즈미어는 2이닝 동안 6안타를 내주며 2실점, 불안감을 보였다. 선발투수 후보였던 브렛 앤더슨이 허리 디스크로 수술대에 오르면서 7일 경기에는 그를 대신해 잭 리를 선발로 나선다.

MLB닷컴은 5일 경기가 끝난 뒤 다저스 선발진의 현 상황을 분석하고 마운드 운영에 대해 예상했다. 이에 따르면 로버츠 감독은 류현진이 수술받은 왼쪽 어깨에 불편함을 느끼면서 아직 마운드에서 공을 던질 준비가 돼있지 않다고 말했다. MLB닷컴은 로버츠 감독이 여전히 류현진의 5월 복귀가 가능하다고 말했지만 회복이 순조롭지 않은 것도 사실이라는 점을 인정했다고 전했다. 류현진과 대조적으로 팔꿈치 인대 수술을 받은 브랜든 매카시의 재활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bukra@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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