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오는 6일(이하 한국시간) 열리는 UFC 196 메인이벤트 대결에 나서는 코너 맥그리거와 네이트 디아즈가 대면식서 엄청난 신경전을 벌였다.


맥그리거와 디아즈는 지난 3일 UFC 196 기자회견 대면식에서 다시 한 번 만났다. 데이나 화이트 대표의 중재하에 두 사람은 무대 가운데로 나왔다.


무대 중앙에서 디아즈는 맥그리거의 얼굴을 향해 오른손을 뻗으며 도발했다. 가만히 껌을 씹으면서 이를 노려보던 맥그리거는 갑자기 왼손 주먹으로 디아즈의 오른손등을 때렸다.


갑작스런 두 사람의 충돌로 대면식장은 아수라장이 됐다. 두 사람은 욕설을 하며 서로에게 다가가려 했고 이를 말리는 데이나 화이트 대표를 비롯한 관계자들이 무대위로 들어오면서 더욱 시끌벅적해졌다.


이렇게 경기 전부터 숱한 화제를 흩뿌리고 있는 두 선수의 대결에 팬들은 기대를 숨기지 않고 있다. 더 선수의 경기는 오는 6일 오전 11시 30분 SPOTV2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뉴미디어팀 서장원기자 superpower@sportsseoul.com


사진=UFC 공식 홈페이지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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