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tvN '치즈 인 더 트랩'(이하 '치인트') 논란이 한 제작진의 글로 증폭되고 있다.
'치인트'의 한 스태프는 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왜 그렇게 말이 많고 뭐가 그렇게 마음에 안 들까. 보기 싫음 안 보면 되는 거고 다 봐놓고 손가락질을 해댈까'라는 글을 남겼다.
이어 '작품 한 편이 나오려면 얼마나 많은 스태프들의 열정과 땀이 모여야 한다는걸 당신들은 알고 있을까. 모르면서 잘 알지 못하면서 그만 떠들었으면 좋겠다'라고 역비난했다. 그는 자신이 스태프라는 걸 인증하기 위해 마지막회 대본 겉장을 찍어 함께 올렸다.
앞서 제작진 측이 원작자인 순끼 작가에게 사과한 것과 달리 또 다른 스태프는 시청자를 향해 억울한 점을 토로해 논란이 일고 있다. 현재 해당 글은 비공개로 전환된 상황이다.
이와 관련해 '치인트' 측 한 관계자는 이날 "스태프 논란 글에 대해 진위 여부를 파악 중"이라고 짧게 밝혔다.
한편, 오늘(2일) '치인트' 출연 배우들과 제작진은 태국 푸껫으로 출국해 3박 5일간 포상휴가를 즐길 예정이다.
앞서 '치인트' 측이 푸껫 포상휴가를 발표할 당시 박해진 측은 "포상휴가와 관련해 연락받지 못했다"며 불참 의사를 밝혔다.
이에 포상 휴가에는 김고은과 서강준 등이 참여하며 불참 의사를 밝힌 박해진을 비롯해 남주혁, 이성경은 불참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뉴미디어팀 김도형기자 wayne@sportsseoul.com
사진=tvN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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