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2016년 '아카데미 시상식'을 화려하게 수놓은 스타들의 레드 카펫 드레스가 시선을 사로잡았다.


28일(이하 현지시간) 로스앤젤레스(LA) 인근 할리우드 돌비극장에서 열린 '제88회 아카데미' 시상식에 앞서 여배우들이 화려한 드레스 자태로 레드 카펫에 올랐다.


#케이트 윈슬렛


먼저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와 레드카펫 행사에 함께한 케이트 윈슬렛은 올블랙으로 스타일링했다. 특히 케이트 윈슬렛의 드레스는 광택 소재 나는 느낌의 재질로, 몸매 라인이 부각된 튜브톱 롱 드레스 디자인을 입어 화려함을 더했다.


#루니 마라


배우 루니 마라는 순백의 우아한 자수 드레스로 멋을 강조했다. 여기에 강렬한 레드립 메이크업으로 포인트를 주고 검은색 머리를 잔머리 하나 없이 깔끔하게 올린 헤어스타일로 과하지 않은 스타일을 연출했다.


#시얼샤 로넌


시얼샤 로넌은 가슴라인까지 깊게 파인 블루 그린 스팽글 드레스를 입고 여배우 자태를 뽐냈다. 특히 시얼샤 로넌은 노출 드레스를 입었음에도 특유의 청순미 넘친 미모로 우아함을 더해 보는 이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마고 로비


마고 로비는 깊게 파인 가슴라인과 뱀피 문양의 황금색 드레스를 선택했다. 또한 길게 늘어트린 블랙 클러치로 멋을내며 포인트를 주었다. 특히 금발머리와 드레스가 자연스럽게 어울린 마고 로비는 마치 아카데미 시상식 트로피를 연상하게 만들었다.


#소피아 베르가라


이병헌의 시상 파트너 소피아 베르가라는 어깨를 드러낸 짙은 블루 드레스로 경쾌한 레드카펫 스타일을 선보였다. 특유의 굴곡진 몸매로 드레스를 소화한 소피아 베르가라는 백만불짜리 미소까지 완벽했다.


#하이디 클룸


세월이 지나도 아름다운 미모는 여전한 하이디 클룸도 이날 레드카펫 행사에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풍성한 리본 장식이 돋보이는 연보랏빛 드레스를 입은 하이디 클룸은 모델 다운 당당한 포즈로 시선을 압도했다.


#레이디 가가


평소 파격적인 패션으로 화제를 몰고 다녔던 레이디 가가는 이날 파격을 벗고 '우아함'을 입었다. 금발머리가 인상적인 레이디 가가는 순백의 드레스로 아름다움을 뽐냈다. 특히 이날 레드카펫에서 약혼남 테일러 키니와 키스 하는 모습으로 여성스러운 면모까지 볼 수 있었다.


한편,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은 일명 '오스카상'이라고도 하며, 미국 영화업자와 사회법인 영화예술 아카데미협회가 수여하는 미국 최대의 영화상이다.


뉴미디어팀 석혜란기자 shr1989@sportsseoul.com


사진=아카데미 시상식 공식 홈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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