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60대 유명가수가 후배 여가수를 차에 태워 강제로 성추행한 혐의로 피소됐다.


20일 이데일리에 따르면 여가수 B(47) 씨는 선배 가수 A(63) 씨에게 수차례에 걸쳐 성추행을 당했다면서 지난 18일 수원지방검찰청에 고소장을 제출했다.


소장에 따르면 A 씨와 B씨는 노래 캠프 출강을 논의하기 만났다. A 씨는 업무 이외의 언어와 행동을 B 씨에게 자주했다.


그러다 A 씨는 지난해 2월28일 경북 구미시 금오산 인근에서 B 씨를 강제로 성추행하고 5월22일에는 새벽에 차 안에서 성추행을 했다.


B 씨는 A 씨의 성추행을 막으려고 했지만 힘으로 강하게 밀어붙여 강제로 추행 당했다고 주장했다. 또 수차례에 걸쳐 상습적으로 추행을 당했다고도 했다.


B 씨는 몸과 마음에 너무 큰 상처를 받았다면서 억울한 마음을 호소했다. 이어 “A 씨가 내 명예까지 훼손했다”면서 고소하게 된 배경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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