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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츠버그 강정호

[스포츠서울 최정식기자] 피츠버그 강정호가 그라운드 복귀를 향해 중요한 또 한 걸음을 내딛었다.

CBS스포츠는 16일(한국시간) “강정호가 무릎 수술을 받은 이후 처음으로 내야 송구 훈련을 시작했다”고 전하며 복귀를 위한 중요한 진전이라고 평가했다. 지난 시즌 유격수와 3루수를 오갔지만 이번 시즌에는 3루수로 고정될 것으로 예상되는 강정호가 개막전부터 나설 수 있다는 희망을 갖게됐다는 것이다.

강정호는 피츠버그 트리뷴 리뷰와의 인터뷰에서 “컨디션이 좋다. 전보다 훨씬 나아졌다. 몸 상태가 100%는 아니다. 그렇지만 그렇게 되도록 열심히 하고 있다. 갈수록 좋아질 것으로 믿는다”고 밝혔다. 그러나 개막전부터 출전이 가능할 것인지에 대해서는 “알 수 없다”고 말했다.

bukra@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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