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강정호가 4월 복귀에 청신호를 밝혔다.

강정호는 13일(한국시간) 자신의 SNS 계정을 통해 14초 분량의 훈련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 속 강정호는 정면으로 향하는 땅볼 타구를 잡아 송구로 연결하는 동작을 반복했다. 훈련 강도가 높지는 않았지만, 부상 후 5개월 만에 수비 훈련을 할 정도로 몸이 회복됐음을 알린 것.

미국 스포츠매체 폭스스포츠는 "피츠버그 내야수 강정호가 다이아몬드로 돌아왔다"며 "그는 스프링캠프에 합류하기에 앞서 플로리다에서 준비를 해왔다"고 전했다.

한편, 강정호는 지난해 9월 시카고 컵스전에서 크리스 코글란의 거친 태클에 무릎과 종아리를 다쳐 수술을 받았다.

뉴미디어팀 이승재 기자 news@sportsseoul.com

사진=강정호 SNS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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