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TV

[스포츠서울 김진욱기자] 아프리카TV가 2015년 연간 매출 628억원, 영업이익 76억원, 당기순이익 27억 5000만원을 기록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러한 성과는 매출은 전년 대비 각각 25%, 영업이익은 37%, 당기순익은 51% 증가한 것이다.

실적 상승은 방송 콘텐츠 다양화가 견인했다. 2015년 아프리카TV는 개방형 콘텐츠 제작공간 ‘프릭업’ 스튜디오 설립해 스타와 시청자간의 거리를 좁힌 엔터테인먼트, 글로벌 스타크래프트2 리그(GSL)를 포함한 e스포츠, 프로야구 응원방송 등 콘텐츠 영역을 넓혔다. 콘텐츠가 다양해지면서 사용자 폭도 늘어나 아이템과 광고 매출이 상승했다.

아프리카TV 정찬용 부사장은 “커뮤니티 성장과 함께 신규 서비스를 통해 콘텐츠 다변화에 힘쓴 한 해 였다”며 “올해는 글로벌 콘텐츠로서 가능성을 확인한 e스포츠 영역에서도 커뮤니티 생태계의 지속적인 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jwkim@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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