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김현기기자]K리그 챌린지 서울이랜드가 전 국가대표 측면 수비수 이규로를 영입했다.
서울이랜드는 10일 이규로를 전북 현대에서 데려왔다고 발표했다. 지난 2007년 전남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 FC서울과 인천 유나이티드를 거친 이규로는 2014년 전북으로 이적, 2년간 뛰었다. K리그 클래식에서만 총 125경기를 뛰었으며 2010년 2월 동아시안컵에서 국가대표로 뛴 적이 있다.
이규로는 “K리그 9시즌 경험을 살려 팀의 K리그 클래식 승격에 힘을 보태고 싶다. 서울이랜드에서 나의 강점인 저돌적이고 공격적인 플레이를 되살리고 또 팀이 목표로 하는 승격의 기쁨을 함께 누리고 싶다”는 각오를 드러냈다.
마틴 레니 감독은 “이규로는 우리 팀에 경험과 수준을 더해줄 선수다. 수비뿐 아니라 공격력을 배가시킬 수 있는 훌륭한 자원”이라고 기대감을 밝혔다.
한편 서울이랜드는 대구에서 영입하기로 한 오른쪽 수비수 이준희 입단을 취소한다고 밝혔다.
silva@sportsseoul.com
기사추천
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