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배우 김수로가 '용문신 탁셰프'로 변신했다.


김수로는 오는 24일 첫 방송을 앞둔 SBS 새 수목드라마 '돌아와요 아저씨'에서 과거 '전설의 핵주먹'으로 유명세를 날렸던 전직 조직 보스이자, 현직 펍 셰프 한기탁 역을 맡았다.


김수로는 한기탁 역을 통해 유쾌한 코믹 연기뿐만 아니라 조직 보스 출신이지만, 마음 한편에는 남모르게 첫 사랑을 간직하고 사는 '순정남'의 면모도 선보일 예정이다.


무엇보다 김수로가 왼쪽 팔에 용문신을 아로새긴 채 압도적인 카리스마를 풍기며, 셰프로 완벽 변신한 모습이 공개돼 이목을 끌고 있다.


김수로는 장장 4시간 동안 다양한 요리 동작들을 반복하면서도 힘든 기색 없이 맏형답게 훈훈한 리더십으로 현장을 이끌어갔다. 뿐만 아니라 김수로는 남성미 가득한 모습으로 '전설의 핵주먹' 한기탁의 포스를 살리면서도, 때때로 개구진 표정과 함께 시원한 웃음을 선사하는 다양한 열연으로, 탄탄한 연기 내공을 발휘했다.


제작진 측은 "'돌아와요 아저씨'에서는 김수로의 코믹한 연기와 함께 첫 사랑을 잊지 못하는 불꽃 심장을 지닌 지고지순한 모습도 보실 수 있을 것"이라며 "밤낮없이 적극적으로 촬영에 각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김수로의 활약을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한편, SBS 새 수목드라마 '돌아와요 아저씨'는 저승에서 180도 다른 인물로 환골탈태, 이승으로 귀환한 두 저승 동창생들이 다시 한 번 세상을 살아가며, 사랑과 행복의 진정한 의미를 깨달아가는 '휴먼 판타지 코믹 드라마'를 그린 작품이다.


뉴미디어팀 서장원기자 superpower@sportsseoul.com


사진=신영이엔씨, 후너스엔터테인먼트 제공

기사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