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사이버캅 앱에 대한 네티즌들의 관심이 뜨겁다.


지난해 6월 경찰청은 사이버 범죄 예방 정보를 제공하는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인 '사이버캅'이 공유기 변조와 가짜앱을 탐지하는 기능을 새롭게 갖췄다고 밝혔다.


공유기 변조는 커피숍을 비롯한 공공장소에서 무료로 와이파이를 제공하는 공유기를 해킹해 가짜 보안 경고창이 뜨게 하거나 정상 주소를 입력해도 가짜 사이트로 가게 해 악성코드를 심는 신종 파밍 수법이다.


또 가짜앱은 스미싱 등을 통해 설치된 악성코드가 정상적인 뱅킹앱을 지우고 가짜 뱅킹앱을 설치해 금융정보를 탈취하는 대표적인 파밍 수법이다.


기능이 강화된 사이버캅은 무선 공유기를 통해 접속한 사이트가 정상사이트인지를 확인해준다. 또, 스마트폰에 설치된 앱 중 비정상적으로 설치된 앱을 탐지해 삭제할 수 있게 해준다.


경찰청은 아울러 사이버캅의 기능별 메뉴와 도움말을 재구성해 시각적으로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


한편, 사이버캅은 구글 플레이스토어, T스토어, 애플스토어 등에서 무료로 내려받을 수 있다.


<뉴미디어팀 news@sportsseoul.com>


사진=경찰청 제공

기사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