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중국에서 특별한 연말 보너스를 지급했다는 소식에 네티즌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지난달 28일 중국 매체 상하이스트에 따르면 중국 광저우의 한 IT 기업에선 연말 파티 중 남자 직원에게 보너스로 이른바 성인용 공기인형을 보너스로 지급해 화제를 모았다.


특별한(?) 보너스를 받은 직원이 파티 모습을 웨이보에 올리면서 이 사실은 급속도로 퍼졌고, 해당 회사와 CEO를 향한 비난이 쏟아졌다. 이에 회사 측은 성인용 공기인형 뿐만 아니라 다른 선물도 지급했다며 문제가 없다고 반박했다.


지난 2014년 전 세계 게임 시장에서 가장 돈을 많이 번 회사라는 중국 텐센트는 전 직원에게 아이폰 핸드셋을 선물로 줬다고 한다.


또한 특별한 방법으로 현금을 보너스로 준 곳도 있다. 게임 업체 더 나인 리미티드에서는 지폐를 가방에 주워 담아 가는 행사를 열기도 했다.


한편, 중국에서는 과거에도 '지각 허용권'을 이색 보너스로 지급해 이목을 집중시킨 바 있다.


<뉴미디어팀 news@sportsseoul.com>


사진=웨이보, CCTV 뉴스 페이스북 캡처

기사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