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K 시몬, 내 서브가 제일 강하다고요![SS포토]
OK저축은행 시몬(왼쪽)이 서브에이스를 따내고 송희채와 함께 환호하고 있다. 구미 | 강영조기자 kanjo@sportsseoul.com

[스포츠서울 이정수기자]‘몬스터’ 시몬이 트리플크라운(후위공격, 서브에이스, 블로킹 각 3점 이상)을 달성하며 26점을 쏟아냈다. 시몬의 활약에 힘입은 OK저축은행은 31일 인천계양체육관에서 열린 2015~2016시즌 V리그 대한항공과 원정경기에서 3-0(25-22 25-18 26-24) 완승을 거뒀다. 4연승을 질주한 OK저축은행(승점 62)은 2위 현대캐피탈(승점 56)과 격차를 더욱 크게 벌리며 리그 선두자리를 굳게 지켰다.

이어 열린 여자부 경기에서는 한국도로공사가 시크라(20점)와 황민경(10점)의 활약을 앞세워 홈 팀 흥국생명을 3-0(25-16 25-12 26-24)으로 완파했다. 4연패의 부진을 털어낸 도로공사는 4위로 한 계단 올라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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