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포토] \'내야안타 2개\' 강정호, 허들 감독에 8연승 선물
[스포츠서울] 피츠버그 강정호(오른쪽)와 피츠버그 클린트 허들 감독 /최승섭기자 thunder@sportsseoul.com

[스포츠서울 이웅희기자] 미국 메이저리그(ML) 피츠버그의 클린트 허들 감독이 재활 중인 강정호(29·피츠버그)의 현 상태에 대해 긍정적인 평가를 내렸다. 예상보다 재활이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고 알렸다.

허들 감독은 29일(한국시간) 피츠버그 지역 라디오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강정호는 1주일에 6일씩 열심히 훈련하고 있다. 우리가 ‘이 시기면 이럴 것’이라고 생각했던 것보다 더 좋은 위치에 있다”고 말했다. 강정호의 재활 속도가 빠르다는 얘기다.

강정호는 지난해 9월 경기 도중 무릎을 다쳐 수술을 받았고, 한국에도 들어오지 않고 미국 플로리다에서 재활 중이다.

허들 감독은 “긍정적이다. 상태가 더 좋아질 수 있도록 모든 것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미국 현지 언론은 강정호의 복귀 시점을 이르면 4월 정도로 잡고 있다. 이전 복귀 예상 시점은 5~6월이었지만, 강정호가 착실하게 재활을 한 덕분에 복귀 시점은 당겨질 전망이다.

iaspire@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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