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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김현기기자]일본 언론들도 1골 1도움을 기록한 손흥민 활약을 상세하게 보도했다.
토트넘 공격수 손흥민은 21일 영국 레스터 ‘킹 파워 경기장’에서 열린 2015~2016 잉글랜드 FA컵 3라운드 재경기 레스터 시티 원정에서 선발 출격, 모처럼 1골 1도움을 올리는 맹활약에 힘입어 팀의 2-0 승리를 이끌었다. 이날 경기가 일본에서도 관심을 끌었던 것은 일본 대표팀 공격수 오카자키 신지가 레스터 시티 소속이기 때문이다. 3라운드 첫 경기에선 오카자키가 골 맛을 보며 손흥민에 ‘판정승’을 거뒀지만 이날은 달랐다. 후반 시작과 함께 교체투입된 오카자키가 공격포인트 없이 물러난 반면 손흥민은 선제 결승포를 쏘고 추가 쐐기포를 도우며 부활 신호탄을 알렸다.
일본 언론도 이를 빼놓지 않았다. ‘닛칸스포츠’는 “손흥민이 전반 39분 오른발 중거리 슛으로 선제골을 넣었다. 그리고 후반 21분 절묘한 스루패스로 나세르 차들리 추가골을 도왔다”고 자세하게 전했다. ‘산케이스포츠’도 “차들리 추가골을 어시스트한 손흥민 패스가 좋았다”고 소개했다.
silva@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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