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최근 걸그룹 타히티 멤버 지수가 스폰서 제안을 공개한 가운데 연예인 스폰서 리스트의 존재가 폭로됐다.

18일 방송된 채널A '풍문으로 들었쇼'에서 Y-STAR 김묘성 기자는 "얼마 전 스폰서 제안을 받은 사업가를 만났다"고 입을 열었다.

그는 "그 사업가는 걸그룹이 포함된 여자 스타들의 리스트를 가지고 있었다"라며 "연예인마다 등급과 금액이 적혀있었다"고 밝혔다.

이어 "더 충격적인 것은 스폰서 계약서에 '임신을 했을 땐 무조건 해외에서 수술하며 비용은 별도 처리한다'는 내용이 명시돼 있다"라고 덧붙였다.

MC 공형진은 연예인 스폰서 폭로에 대해 지극히 일부 연예인들의 일이라며 확대 해석을 막았다.

한편, 타히티 소속사 측은 13일 경찰에 고소장을 제출해 정식 수사를 의뢰했으며 14일 고소인 조사를 마쳤다.

뉴미디어팀 이승재 기자 news@sportsseoul.com

사진=채널A 방송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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