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배우 류준열이 '응답하라 1988' 종영으로 아쉬워하는 팬들에게 제대로 응답했다.


류준열은 17일 오후 5시부터 방송된 V앱 '응답하라 류준열'을 통해 학교 수업시간 콘셉트로 '응답하라 1988' 촬영 비하인드 스토리와 네티즌들의 질문에 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방송은 방송이 시작되기 전부터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냈다. 방송 전 좋아요 지수를 나타내는 하트는 500만을 향했으며, 동시 접속자 수도 30만 명에 육박했다.


방송 시작 후 류준열은 "혜리가 한강에서 라면 먹는 방송을 봤다. 나도 그걸 하는 줄 알았다"며 "하지만 현장에 와보니 많은 준비가 되있더라. 열심히 하겠다"고 방송 출연 소감을 밝혔다.


이어 류준열은 수학시간에 '사랑, 우정, 가족'을 테마로 혜리와 촬영한 '벽드신', '눈물의 고백신', '동룡이 가출신' 등 각 회차별로 화제가 됐었던 에피소드의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하며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해소해줬다.


이어진 미술 시간에는 팬들의 팬아트를 일일이 소개하며 패러디한 인물들과 팬아트를 만들어준 팬들에게 감사인사를 전하며 훈훈한 모습을 자아냈다.


류준열은 음악시간에는 정환의 명장면으로 만든 판넬을 직접들고 연기 당시의 감정선과 에피소드를 전해 드라마를 시청하며 궁금했던 점을 충족시켜줬다. 본인의 인스타그램 사진을 소개하는 시간에는 절친 변요한과 전화통화를 하며 서로를 응원하는 모습을 보여 보는 이들의 미소를 짓게 만들었다.


국어시간에는 네티즌들이 보내온 사연을 직접 읽어주며 사연자의 고민에 진지하게 답하는 모습으로 방송에 진솔함을 더했다.


마지막으로 진행된 CA(Club Activity) 영화감상 시간에는 내 인생 최고의 영화 5개를 꼽아 영화를 통해 느낀 감정을 솔직하게 고백하며 이목을 집중시켰다.


또한 류준열은 방송 도중 수시로 네티즌들의 반응을 살피며 네티즌들의 요구 사항을 들어주는 등 팬서비스도 제대로 챙기는 모습을 보였다.


방송 직후 종방연이 있음에도 "팬들과 보내는 시간이 더 소중하다"며 팬들에 대한 사랑과 책임감을 보여준 류준열은 방송을 통해 팬들의 기대에 완벽하게 응답하는 모습을 보였다.


뉴미디어팀 서장원기자 superpower@sportsseoul.com


사진=V앱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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