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프로야구선수 A씨가 성폭행 혐의로 검찰 수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충격을 주고 있다.
15일 한 매체는 검찰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수도권 구단 소속인 A씨가 지난해 11월 나이트클럽에서 한 여성을 만난 뒤 지인의 집에서 성관계를 맺었다. 이후 성관계를 맺은 여성은 A를 성폭행범으로 고소했으나, A씨로부터 합의금 9000만 원을 받고 소를 취하했다'고 보도했다.
수사를 맡았던 경찰은 불기소 의견으로 사건을 검찰에 넘겼다. 그런데 이 여성은 다른 남성과 이와 비슷한 사건으로 경찰서를 드나든 게 이번이 세 번째인 것으로 드러났다.
이른바 '꽃뱀' 의혹이 불거진 것. A씨는 합의 끝에 처벌을 면할 기회를 얻었지만, 유부남인 A씨의 부적절한 행태가 SNS를 통해 알려지면서 팬들의 질타가 이어지고 있다.

한편, 프로야구 8개 구단은 오늘(15일) 미국 플로리다(SK), 애리조나(롯데, NC, kt, 넥센), 괌(삼성), 일본 고치(한화), 호주 시드니(두산)로 스프링캠프를 떠났다.
KIA는 16일, LG는 17일 미국 애리조나로 출국할 예정인 가운데 검찰 수사를 받고 있는 A씨는 소속팀 스프링캠프 명단에서 제외된 것으로 확인됐다.
<뉴미디어팀 news@sportsseoul.com>
사진=채널 A 방송화면 캡처, 스포츠서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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