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걸그룹 타히티 지수가 스폰서 제안을 공개 폭로한 가운데 연예인 스폰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지난달 30일 방송된 채널A '풍문으로 들었쇼'에서는 방송 최초로 연예인 브로커와 단독 인터뷰가 진행, '연예인 스폰서'에 대해 집중 조명했다.


이날 방송에서 브로커는 '연예인과 스폰서 계약 금액은 어떻게 정해지냐'는 질문에 "포털 사이트에 프로필이 나오면 300만 원부터 시작한다. 7억이다. (기간은) 보통 6개월에서 1년"이라고 답했다.


이어 해당 브로커는 "계약서를 보호 차원에서 만들었다"며 "광고나 드라마, 영화 계약서로 위장한다. 스폰 사실을 걸리거나 소문이 났을 때 빠져나가기 위한 것이다"고 설명했다.



또한 이날 방송에서 "데이트를 한 번 할 때마다 3억을 받아 '3억 녀'라고 불린다"는 충격적인 이야기부터 "호텔의 한 층을 빌린다" "성적으로 수치스러운 깊은 관계를 요구한다" 등의 내용으로 패널들의 놀라움을 자아냈다.


한편, 지수가 속한 타히티는 2012년 데뷔했다. 지난해 11월 네 번째 미니앨범 '스킵(SKIP)'을 발표하고 활발히 활동했다.


<뉴미디어팀 news@sportsseoul.com>


사진=맥심 제공, 채널A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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