람스할까(1.8)

다이어트를 하는 이들 사이에서 부분비만을 해결하는 데 빠르고 효과적인 방법으로 비만클리닉의 지방분해주사가 꼽히고 있다.

그런데 고민 끝에 비만클리닉을 찾고자 해도 유명 비만클리닉 홈페이지를 둘러보면 방대한 비만주사 종류에 어떤 것을 선택해야 할지 고민이 된다. 지방분해주사는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과 간단한 시술방법으로 인기를 얻고 있다. 비만시술의 스테디셀러 격으로 불리는 게 카복시테라피, 메조테라피, HPL주사 등이다. 이들 시술은 정석 다이어트에 나서며 3개월 이상 1주일 간격으로 꾸준히 시술받으면 만족스러운 사이즈 감소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요즘엔 단순히 지방만 분해하는 데 그치지 않고 근육 사이즈까지 줄이는 허벅지주사·팔뚝주사를 선호하는 사람도 적잖다.

소재용 365mc 람스의원 원장은 “비만시술은 종류가 다양해 모두에게 동일한 효과를 내는 것은 아니므로 자신에게 맞는 시술인지 아닌지 알아봐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비만시술은 일종의 동기부여가 되고 ‘관리받는다’는 느낌에 다이어트에 시너지 효과를 내는 셈”이라고 덧붙였다.

비만시술 중 가장 많이 알려진 카복시테라피는 빼고 싶은 부위에 인체에 무해한 액화가스를 주입, 산소 유입량을 늘려 해당 부위에 유산소 운동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지방을 분해함과 동시에 피부탄력을 증가시켜 출산 후 탄력 없이 처진 복부와 도드라진 러브핸들을 개선하는 데 도움이 된다. 최근엔 카복시를 거의 매일 주사받을 수 있는 무제한 카복시를 선호하는 사람이 많지만 주 2회 시술받으며 다이어트에 나서는 것으로도 충분하다.

만약 전체적으로 체내 순환이 이뤄지지 않아 지방이 쌓이는 사람은 지방을 분해하고 전반적인 신진대사를 높이는 메조테라피를 활용하면 사이즈 개선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메조테라피는 시술 부위의 피부 진피층에 소량의 약물을 주사해 셀룰라이트와 지방을 분해시킨다. 혈액순환을 도와 분해된 지방이 잘 제거될 수 있도록 만들어준다. HPL주사 요법의 경우 범위가 넓은 허벅지나 복부에 유리한 시술이다. 인체에 무해한 약물로 지방세포를 파괴하며 지방흡입에 버금갈 수준으로 사이즈를 줄여 만족도가 높다. 약물로 지방세포를 단시간에 파괴시킨 뒤 초음파로 지방을 용해시킨다. 분해된 지방은 이뇨작용을 통해 몸 밖으로 배출된다.

소 원장은 “비만시술은 팔뚝, 허벅지, 복부 등 부위에 따라 또는 탄력 정도에 따라 각각 그에 맞는 지방분해 시술이 이뤄져야 한다”며 “주사 시술은 의료진이 얼마나 정확한 위치에 주사하느냐에 따라 효과가 달리 나타날 수 있는 만큼 시술자의 숙련도를 체크하는 게 도움이 된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주사 시술만으로 미니지방흡입 못잖은 효과를 내는 게 ‘람스’(LAMS, Local Anesthetics Minimal Invasive liposuction)다. 바쁜 직장생활 속에서 자주 시간내기 부담스러운 사람들은 한번 주사로 지방세포를 걷어내는 시술이 적합하다. 람스는 비만시술 중 유일하게 지방흡입수술과 마찬가지로 지방세포를 제거한다. 터널링 과정을 거친 뒤 주사기로 지방을 뽑아내 눈으로 확인할 수 있다. 이후 지방분해 약물을 주사해 전반적인 라인을 매끄럽게 만든다.

소재용 원장은 “람스는 국소마취만으로 간단히 라인을 교정하는 람스는 비만시술 중 유일하게 지방세포를 직접 추출해내며 수술처럼 수면마취를 할 필요가 없어 부담이 적다”며 “1회 시술만으로 확연한 사이즈 감소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게 장점”이라고 덧붙였다. 현재 람스센터는 서울365mc병원, 강남본점, 노원점, 신촌점, 천호점, 영등포 람스의원, 성신여대점 등에서 운영되고 있다.

<뉴미디어팀 news@sportsseoul.com>

기사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