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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승호(왼쪽)와 이승우. (스포츠서울DB)

[스포츠서울 김현기기자]FC바르셀로나를 이끄는 루이스 엔리케 감독이 최근 국제축구연맹(FIFA) 징계에서 풀려 후베닐A(19세 이하)에 등록한 이승우와 백승호에 대해 언급했다.

축구전문 매체 ‘골닷컴’에 따르면 엔리케 감독은 7일(한국시간) 두 한국 유망주에 대해 “구단이 정해준 곳에서 사랑하는 축구를 연습할 기회를 갖게 된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이승우도 징계가 끝난 뒤 팀에서 훈련을 재개한 백승호와 같은 단계를 밟아나갈 것이다”고 덧붙였다. 당장은 실전에서 어떤 퍼포먼스를 보여주는가보다는 팀 훈련에 가세한 만큼 운동 감각을 끌어올리는 게 우선이라는 견해로 보인다.

이미 등록 선수 신분을 취득한 백승호는 11일 에브로 원정 경기에 나설 가능성이 높다. 7일 등록하는 이승우는 18일 코르네야와의 홈 경기가 복귀전이 될 것으로 보인다.

silva@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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