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영화 '스타워즈 6: 제다이의 귀환'에서 레아 공주 역의 여배우 캐리 피셔가 입었던 비키니 노예복이 엄청난 금액으로 경매에 낙찰됐다.


지난 10월 1일(이하 현지시간) UPI 통신은 영화 '스타워즈 VI: 제다이의 귀환'에서 레이아 공주 역을 맡은 캐리 피셔가 입었던 '비키니 노예복'이 경매에 나와 9만 6천 달러(약 1억 1000만 원)에 낙찰됐다고 전했다.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카운티 칼라바사스에 있는 경매업체 '프로파일스 인 히스토리'가 이날 진행한 경매에서는 해당 의상이 가장 큰 기대를 모았다.


이 의상은 당시 조지 루카스 감독의 시각 효과 전문 회사 인더스트리얼 라이트 앤드 매직의 디자이너 리차드 밀러의 보증서와 함께 8만 달러에 경매시장에 나왔다.


최종 입찰가는 9만 6000달러를 기록했고 이 의상을 낙찰받은 구매자는 공개되지 않았다.


한편, 스타워즈의 첫 비행선인 레아 공주의 'Blockade Runner' 우주선은 20만 달러로 시작해 2배 이상 높은 가격인 45만 달러에 낙찰됐다. 이는 지금까지 경매에 나왔던 스타워즈 우주선 중 최고 낙찰가를 기록했다.


<뉴미디어팀 news@sportsseoul.com>


사진=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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