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각종 풍자와 패러디로 토요일 저녁 웃음을 책임져온 tvN ‘SNL코리아6’가 26일 방송을 끝으로 잠시 동안 시청자들의 곁을 떠난다. 지난 2월 ‘크루스페셜’을 시작으로 시즌6의 화려한 시작을 알린 ‘SNL코리아’는 새 크루 황승언과 이해우를 비롯해 기존 크루 신동엽, 유세윤, 정상훈, 정성호, 이세영, 안영미, 정이랑, 리아, 정연주, 권혁수 등이 다양한 콩트 연기로 웃음을 선사했다. ‘SNL코리아’의 크루들의 활약을 ‘톡’ 으로 정리했다.


▲ ‘신입크루’ 황승언 이해우, 기대를 안고 들어왔지만…


‘SNL코리아’는 시즌 중반 새 크루로 ‘베이글녀’ 황승언과 ‘역대 최고 비주얼’ 이해우를 전격 영입했다. 서유리-나르샤에 이어 섹시한 매력을 뽐낼 것으로 예상되며 기대감을 모은 황승언은 소속사와 분쟁으로 인해 하차하며 아쉬움을 남겼다. 반면 ‘역대 최고 비주얼’로 관심을 모은 이해우는 스스럼 없이 망가지는 콩트 연기를 선보이며 시청자들로부터 찬사를 받았다.



▲ ‘덕후’ 유세윤, ‘양꼬치앤칭따오’ 정상훈, ‘변신의 귀재’ 정성호, ‘고독한 대식가’ 김준현


유세윤은 이태임, 강예빈, AOA 설현, 나인뮤지스 경리의 사랑을 받는 덕후로 최고의 시즌을 보냈다. ‘양꼬치앤칭따오’ 캐틱터로 대세로 자리매김한 정상훈은 tvN ‘꽃보다청춘’에도 합류하며 인기에 날기를 달았다. 정성호는 일본 아베 신조 총리, 김영만, 최시원 등 다양한 분장으로 ‘변신의 귀재’가 됐으며, 김준현은 ‘고독한 대식가’에서 열연하며 ‘먹스타’의 이름을 떨쳤다.




▲ ‘섹시’ 리아, ‘예쁨’ 정연주, ‘웃음’ 안영미, ‘류승범’ 이세영


서유리, 나르샤에 이어 황승언까지 하차했지만 볼륨몸매를 가진 리아가 섹시함을 맡으며 ‘스타골든벨’의 꼬마MC 이미지를 지웠다. ‘예쁨’을 맡은 정연주는 ‘SNL코리아’의 활약 등으로 드라마와 영화에 러브콜을 받았다. 안영미는 ‘가슴춤’ 등 엽기적인 댄스와 행동으로 여전히 웃음을 책임졌고, 이세영은 ‘류승범’으로 완전히 거듭났다.



뉴미디어팀 장우영기자 elnino8919@sportsseoul.com


사진=tvN 방송화면, 맥심 제공, 영화 '부당거래' 스틸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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