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오는 25일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모유 수유를 하는 여성들을 위한 스웨터가 외설 논란에 휩싸였으나, 완판 기록을 세우며 해외 네티즌들 사이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16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 메일'은 '아름다운 모유 수유'라는 페이스북 페이지에 최근 게재된 스웨터에 대해 소개했다.


보도에 따르면 공개된 사진 속 스웨터는 모유 수유를 하는 여성들이 옷을 벗거나 하는 번거로움 없이 수유를 할 수 있도록 제작된 것으로 오른쪽 가슴 부분이 뚫려 있는 형태로 되어 있다.


페이스북에 스웨터 사진이 공개된 이후 네티즌들 사이에서 관심이 이어지자 한 수공예품 상점에서 실제로 판매가 진행되기도 했으며, 남성들을 위한 스웨터도 함께 판매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일부는 이 옷에 대해 선정적이라고 지적하며 가슴을 대놓고 노출시키는 것이 진정 모유 수유를 권장하는 것인지 의심스럽다는 의견을 내놓기도 했다.


이러한 논란에도 불구하고 '가장 섹시하고 가장 못생긴 스웨터'라고 불리는 이 제품은 현재 품절 사태를 불러올 만큼 큰 인기를 끌고 있다고 전했다.


<뉴미디어팀 news@sportsseoul.com>


사진=유튜브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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