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래원


[스포츠서울] 배우 김래원이 화제인 가운데 그의 과거 방송에서 발언이 눈길을 끈다.


과거 방송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 게스트로 출연한 김래원은 자신의 연애관에 대해 솔직하게 이야기했다.


이날 방송에서 김래원은 "가방을 선물해 달라는 여자는 별로다. 저희 어머니도 그러시는데 어머니나 여자친구에게 선물로 예쁜 모과를 선물해 준다"고 말했다.


이어 김래원은 "표정을 보면 집에 가져가면 던질 것 같은 친구와 소중하게 여기는 친구가 티가 난다. 대부분은 전자였던 것 같다"고 털어놨다.


김래원은 "모과는 내가 온 마음을 다해서 준 선물"이라며, 여자친구에게는 향긋한 모과향을 맡게 해주고 싶기에 선물로 준다고 했다.


이에 MC 한혜진은 "모과를 대체 몇 번 선물했냐"고 질문했고 두 번 선물했다는 김래원의 대답에 "모과 향기를 계속 맡으면 머리 아플 것 같다"고 여자들의 마음을 대변했다.


한혜진의 말에 김래원이 "그럼 가방은 어떠냐?"고 되물었고 한혜진은 "가죽 냄새는 계속 맡고 싶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김래원이 주연을 맡은 SBS 월화 드라마 '펀치'가 16일 사단법인 한국방송비평학회와 한국방송비평회가 주는 드라마부문 방송비평상을 수상했다.


<뉴미디어팀 news@sportsseoul.com>


사진=SBS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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