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수향사진
배우 임수향.제공|한양 E&M

[스포츠서울 조현정기자]배우 임수향이 KBS2 새 주말극 ‘아이가 다섯’(정현정 극본· 김정규 연출)에 출연한다.

‘아이가 다섯’은 싱글맘과 싱글대디가 인생의 두번째 사랑을 만나게 되면서 가족들의 사랑과 갈등을 통해 진정한 행복을 찾아가는 좌충우돌 명량 코믹 가족 드라마다.

극중 임수향은 철없는 여우이자 ‘취집’이 목표인 대학졸업반 장진주 역을 맡았다. 형부 이상태(안재욱 분)에게 특유의 애교와 러블리함으로 용돈을 받아쓰면서 친오빠처럼 누구보다 잘 따르며 이쁜 외모와는 다르게 허당끼 가득한 철부지 아가씨로, 극중 이상태(안재욱 분),안미정과는 또 다른 20대의 달달한 로맨스를 보여줄 예정이다.

임수향은 KBS2 ‘아이리스2’, ‘감격시대-투신의 탄생’ 등 이전의 작품에서 보여왔던 카리스마 강한 이미지와는 전혀 다르게 ‘아이가 다섯’에선 톡톡 튀는 밝고 명랑한 캐릭터를 선보여 색다른 모습의 임수향을 만날 수 있다.

임수향 또한 “대본에서 장진주 캐릭터는 평소 강한 역할만 해와 너무도 재밌고 평소에도 엉뚱한 면이 많이 있는 나와 너무도 닮은점도 있지만 평소에 새로운 작품을 하게 되더라도 한번쯤 연기하고 싶은 캐릭터였기 때문에 극중에 비중과는 상관없이 대본을 보고 바로 결정을 내릴수 있었다”고 말했다.

한편 임수향은 현재 SBS 주말예능 ‘주먹쥐고 소림사’에 출연중이며, ‘아이가 다섯’은 ‘부탁해요 엄마’ 후속으로 내년 2월 첫 방송할 예정이다.

hjcho@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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