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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현준이 6일 벨레넨세즈전에서 멀티골을 넣은 뒤 세리머니하고 있다. 출처 | 비토리아 세투발 홈페이지

[스포츠서울 도영인기자] 석현준(비토리아 세투발)이 강호 벤피카를 상대로 시즌 8호골을 터뜨렸다.

석현준은 13일(한국시간) 포르투갈 세투발의 도 본핌에서 열린 2015~2016시즌 포르투갈 프리메이라리가 13라운드 벤피카와의 홈경기에서 선발출전해 리그 8호골을 기록했다. 팀은 석현준의 분전에도 불구하고 2-4로 졌다. 12라운드 벨레넨세스전에서 득점포를 가동한 석현준은 2라운드 연속으로 골을 기록했다.

석현준은 이 날 경기에서 비토리아 세투발이 터뜨린 2골에 모두 직간접적으로 기여를 했다. 후반 13분 석현준은 오른쪽 측면을 돌파한 뒤 강력한 슛을 시도했고, 골대를 맞고 나온 볼을 바스코 코스타가 재차 슛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후반 43분에는 감각적인 슛으로 직접 골을 터뜨렸다.

석현준은 오는 21일 톤델라와의 리그 14라운드 원정경기에서 연속골 기록에 도전한다.

dokun@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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