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영국의 한 10대 의대생이 원조교제를 통해 받은 선물들을 공개해 논란이다.

25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지 미러는 런던에 거주하는 의대생 클로버 피틸라(19)가 1년간 열한 명의 돈 많은 중년을 만났다고 보도했다.

해당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클로버는 또래 남자친구와 헤어진 뒤 사랑에 대해 부정적인 시각을 가지게 됐으며, 이후 사랑이 아닌 돈과 선물을 선택하며 돈 많은 중년 남성과 원조교제를 시작했다.

원조교제를 한 남성들로부터 받은 선물을 SNS 계정에 공개한 클로버는 자신의 행동을 비난하는 네티즌에게 잠자리를 강요받지는 않았다고 당당하게 반박했으며, 그의 부모 역시 클로버의 사생활을 존중한다고 밝혔다.

한편, 영국 여대생들 사이에선 연간 1500만원에 달하는 학비 탓에 돈 많은 중년 남성과 만남이 유행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뉴미디어팀 이승재 기자 news@sportsseoul.com

사진=클로버 SNS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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