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한신 타이거즈가 오승환의 도박 의혹에 대해 진상 조사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20일 일본 스포츠 전문지 '스포츠호치'는 "한신이 해외 원정 도박 의혹을 받고있는 오승환에 대해 이번달 진상 조사를 마쳤다"고 보도했다.

이어 "야쿠르트에서 뛰었던 임창용이 해외 원정 도박 혐의를 받고 있다"며 "오승환과 임창용은 지난해 괌에서 함께 훈련을 할 만큼 각별한 사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해당 매체는 오승환과 협상을 위해 방한한 한신 구단 관계자가 오승환과 면담을 했고, 그는 도박 혐의에 대해서 아무런 문제가 없다며 결백을 주장했다고 전했다.

한편, 임창용은 24일 검찰 조사에서 최근 몇 년 사이 마카오의 카지노에서 수 천만 원대 도박을 했다는 혐의 사실을 일부분 인정했다.

뉴미디어팀 이승재 기자 news@sportsseoul.com

사진=박진업기자 upandup@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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