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포토]\'첫 경험\' 와일드카드 결정전 준비하는 넥센 캡틴 이택근
[목동=스포츠서울 박진업기자] 넥센 주장 이택근이 6일 오후 목동구장에서 SK와의 와일드카드 결정전을 하루 앞두고 진행된 타격 훈련을 마친 뒤 덕아웃으로 들어가면서 배트를 휘둘러보고 있다. 2015. 10. 6. upandup@sportsseoul.com

[스포츠서울 이웅희기자] 프리에이전트(FA) 넥센 외야수 이택근(35)가 재계약했다. 넥센 유니폼을 계속 입게 됐다.

넥센은 28일 “이택근과 계약기간 4년 총액 35억원에 FA 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이택근은 2011시즌 후 넥센과 4년 총액 50억 원에 FA 계약을 맺고 복귀한 뒤 두 번째 FA도 넥센과 계약했다.

이택근은 2003년 현대(현 넥센)에 입단한 뒤 2009년 말 LG로 트레이드됐다. 하지만 FA 자격을 얻은 2011년 겨울 넥센으로 다시 옮겼다. 이택근은 넥센 복귀 후 2012년 중반부터 주장을 맡아 선수단을 이끌고 있다.

이택근은 계약 후 “무엇보다 좋은 대우로 4년 계약을 결정해주신 이장석 대표님께 감사드린다. 넥센은 나에게 집과 같은 곳이다. 다른 팀에 간다는 생각은 한 번도 한 적이 없다. 늘 마음에 두었고 편안하게 지냈던 곳에서 선수생활을 이어갈 수 있다는 것이 행복하다”고 밝혔다.

iaspire@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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