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서거한 故 김영삼 전 대통령의 영결식이 진행된 가운데 김 전 대통령의 차남 김현철 씨를 언급한 윤여준 전 환경부 장관의 발언 내용이 눈길을 끈다.


윤여준 전 장관은 26일 MBC 라디오 '시선집중'과 인터뷰에서 김현철 씨를 언급했다.


이날 인터뷰에서 윤 전 장관은 "김현철 씨는 김영삼 전 대통령이 민주화 운동할 때 가장 가까운 핵심 참모였다"며 "단순히 부자관계가 아니고 가장 신뢰하고 능력 면에서도 굉장히 뛰어나 아버지가 가장 신뢰하는 참모였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김현철 씨가 국회의원 출마를 위해 몇 차례 공천 신청을 했으나 끝내 기회를 부여받지 못한 것에 대해 윤 전 장관은 "본인이 정치에 뜻을 두는 것 자체를 나무랄 수 없는 일"이라며 김현철 씨를 감쌌다.


한편, 김 전 대통령의 시신은 이날 오후 5시 50분쯤 유족과 조문객 등이 참석한 가운데 현충원에서 엄수된 국가장 안장식을 마친 후 현충원 내 장군 제3묘역 우측 능선에 묻혔다.


<뉴미디어팀 news@sportsseoul.com>


사진=김현철 씨 페이스북 캡처

기사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