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오스트리아에서 시리아로 건너가 ‘이슬람국가’(IS)의 홍보 모델 역할을 했던 오스트리아 소녀가 사망한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IS를 탈출한 소녀의 증언이 새삼 주목받고 있다.


지난 9월 한 외신은 IS에서 탈출한 소녀의 증언을 공개했다.


당시 이 소녀는 해당 매체를 통해 "그들은 인간이 아니었다. 우리를 고문하며 개종을 강요하고 끊임없이 마약을 먹였다"라고 밝혀 충격을 전했다.


이어 그녀는 "그들은 남을 죽이는 데에만 골몰했으며 여자들을 강간하기 바빴다. '곧 IS가 세계를 지배할 것'이라고 떠들기도 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영국 일간 텔레크래프는 지난 24일(현지시간) 오스트리아 출신 IS 홍보 요원이었던 10대 소녀가 시리아에서 탈출 도중 붙잡혀 살해됐다고 보도했다.


<뉴미디어팀 news@sportsseoul.com>


사진=YTN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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