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베이컨, 치즈를 먹고도 42kg을 감량한 여성이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19일(현지시각) 영국 언론 '데일리메일'은 미국 샌프란시스코에 사는 수잔 라이언이 베이, 버터, 치즈 등 기름진 음식을 먹고도 10개월 동안 42kg을 감량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수잔은 다이어트를 하기전 몸무게 131kg에 달하는 고도 비만이었다. 그는 다이어트를 위해 온갖 방법을 시도했지만 실패했고 결국 위 절제 수술 상담까지 받게 됐다.


그러던 중 수잔은 저탄수화물, 고지방식 식사법인 '케톡 식이요법'을 시작했고 지방 75%, 단백질 20%, 탄수화물 5%를 섭취했다.


수잔은 "나는 많은 양의 케이크와 탄산음료를 마셨다"라며 "설탕이 많은 음식을 끊고 나니 딸과 함께 놀고 뛰는데 더 많은 에너지가 생기는 거 같았다"라고 말했다.


한편, 수잔은 다이어트에 성공할 수 있었던 이유로 식욕을 억제하지 않아도 된다는 점을 꼽았다. 그는 "만족스러울 정도로 기름진 음식을 먹었기 때문에 배가 고프지 않았다"라고 전했다.


<뉴미디어팀 news@sportsseoul.com>


사진=트위터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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