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캐나다 온타리오주 워털루에서 여성이 상의를 벗고다닐 권리를 주장하며 수백 명이 벌인 시위가 네티즌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이날 시위는 과거 인근 키치너에서 자전거를 타던 중 더위를 식히기 위해 상의를 벗은 뒤 경찰의 제지를 받은 타미라, 나디아, 알리샤 모하메드 등 세 자매가 주도했다.
당시 경찰관은 세 자매에게 자전거를 세우게 한 뒤 가슴 부위를 가릴 것을 요구했다. 경찰관은 추후 논란이 불거지자 세 자매를 불러세운 것은 자전거의 벨과 라이트가 제대로 부착됐는지 알아보기 위한 것이었다고 변명했다.
하지만, 자매들은 이 일이 있은 후 현지 경찰을 고발했다. 세 자매 가운데 한 명인 알리샤 브릴라라는
예명을 갖고 있으며 올해 캐나다의 그래미상에 해당되는 주노상 후보에 올랐다. 시위에서 참가자들은 "그것은 유방이지 폭탄이 아니다. 침착해라" 등의 글귀가 적힌 플래카드를 손에 들었다.
세 자매는 페이스북을 통해 시위행사를 알리는 한편 "여성들은 아직도 행인이나 때로는 경찰관으로부터 괴롭힘을 당하지 않고 공공장소에서 상의를 벗은 토플리스 차림으로 다닐 수 있는 완전한 자유가 없다"고 주장했다.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여성도 벗을 자유가 있다", "좋은 시위다", "꼭 반대하는 사람들이 막상 제일 좋아하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
<뉴미디어팀 news@sportsseoul.com>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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