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셀프웨딩족
[스포츠서울] 작고 소박한 나만의 결혼식을 준비하는 일명 '스몰웨딩족'이 늘고 있는 가운데 EXID 솔지의 셀프웨딩이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달 17일 방송된 MBC '마이리틀텔레비전'에서 EXID 솔지는 셀프웨딩을 준비하는 콘셉트의 방송을 진행했다.
이날 방송에서 솔지는 셀프웨딩족에 대해 언급하면서 "결혼하려는 게 아니라 셀프 웨딩이 유행이니까 신부 수업을 받아보려고 한다"며 "소수정예로 야외 결혼식을 하는 게 꿈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솔지는 플로리스트와 함께 부케와 부토니아를 만들었고, 짧은 미니 드레스는 물론 긴 웨딩드레스를 입어보며 셀프 웨딩을 이어갔다.
또한 솔지는 웨딩 촬영을 진행하기에 앞서 예비신랑 역할을 하던 시청자들을 대신해 현장에 있던 일명 '유재석 스태프'를 선택했다. 웨딩드레스와 턱시도로 갈아입을 솔지와 유재석 스태프는 사진작가의 요청에 맞춰 비눗방울, 눈 스프레이 등 다양한 도구를 이용해 아기자기한 셀프웨딩 촬영을 진행했다.
한편, 셀프웨딩족은 결혼 시장에서 일반화된 일명 '스드메(스튜디오, 드레스, 메이커업)'에 얽매이기보다는 본인의 개성을 살리고 불필요한 비용을 절감하려는 예비 신랑·신부를 일컫는 말이다.
<뉴미디어팀 news@sportsseoul.com>
사진=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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