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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스베이거스, 이 거대한 테마파크같은 도시는 세계 엔터테인먼트의 수도라 부를만 하다.
[라스베이거스=글·사진 스포츠서울 이우석기자]음… 먼저 한 가지 가정을 해보자. 만약에 세상에 존재하는 놀거리란 것들 죄다 모아서 경기도 부천만한 도시에 모아놓는다면? 그리고 이곳에 세계 각국의 랜드마크와 조형물이 어우러진 비현실적인 풍광으로 가득 채우고, 유명 팝스타와 할리우드 배우들이 공연을 한다.또 각지에서 놀러온 즐거운 표정(돈 잃은 사람은 제외)의 여행객들로 거리를 꽉꽉 채우고 있다면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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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스베이거스는 위풍당당한 네바다 사막 한가운데 세워진 도시다.
그런 곳이 딱 하나 있다. 샌프란시스코에서 출발한 로드트립의 최종 목적지는 바로 그곳 라스베이거스였다. 미국 네바다 주 남동부 사막에 자리한 라스베이거스는 명실공히 ‘세계 엔터테인먼트의 수도’로 불러도 손색없다. 매년 약 3900만 명의 관광객이 찾는다.모두 다 행복해하며 돌아가진 않겠지만 대부분 즐겁게 휴가를 보내고 유쾌한 표정으로 맥캐란 공항을 이륙한다. 엘비스 프레슬리가 그랬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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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굉장한 도시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관광객들은 대부분 이렇게 라스베이거스에 입성식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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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스베이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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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스베이거스 메인 스트립의 야경.
◇비바 라스베이거스

카지노, 컨벤션, 엘비스, 클럽, 노천카페, 리무진 택시…. 라스베이거스를 상징하는 것은 여러가지가 있겠지만 무엇보다 ‘둥근 전구’가 이 불야성 도시를 대변하는 으뜸 아이콘이다. 네온사인과 지금의 초대형 LED 훨씬 이전부터 도시를 밝혀왔던 오색전구. 라스베이거스를 다녀온 누구나 이 주먹만한 전구를 보면 태양만큼 밝은 도시를 떠올린다. 그래서 누구나 라스베이거스에 처음(혹은 여러번 왔더라도) 입성할 때면 둥근 전구로 장식된 입간판 앞에서 사진을 찍게 마련이다. 간판에는 ‘굉장한 라스베이거스에 오신걸 환영합니다(Welcome to fabulous Las Vegas)’라고 쓰여있고, 화려하면서도 최소한의 소재로 만든 옷차림을 한 여성이 함께 포즈를 취해준다(물론 유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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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스베이거스 베네시안 호텔 내부의 대운하.

도시 곳곳에 최고의 즐거움을 위한 다양한 노력이 깃들어 있다. 예를 들어 택시도 기차만큼 긴 리무진이다. 근육질 허머 리무진도 손님을 태우러 돌아 다닌다. ‘부자’에 대한 환상을 잠시나마 현실화 시켜주는 소품 들이다. 길거리에는 지구를 지키는 대신 함께 사진을 찍어주고 돈을 챙기는 헐크와 아이언맨 등 어벤저스와 역시 최소한의 옷차림만을 갖춘 미녀들을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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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스베이거스에는 세계적 랜드마크들이 가득 모여있다. 사진은 룩소르 호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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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스베이거스.

중앙 도로를 달리다보면 세계일주를 할 수 있다. 에펠탑과 개선문(파리스), 피라미드와 스핑크스(룩소르), 자유의 여신상과 앰파이어 스테이트 빌딩(뉴욕뉴욕), 로마 신전(시저스 팰리스), 운하수로(베네시안) 등 호텔마다 테마를 갖추고 경관을 세계 각국의 랜드마크로 꽉 채웠다. 벨라지오 분수 앞에 앉아 에펠탑을 바라보며 식사를 하고, 커피는 뉴욕 브루클린에서 마실 수 있다. 실제 그렇게 해봤다. 뉴욕뉴욕 안에 들어가봤더니 브루클린의 낡은 벽돌건물 골목이 펼쳐지고 파리스 호텔(힐튼과는 상관없다) 안에는 언제나 파리의 저녁 노을이 지고 있다. 이해를 돕자면 에버랜드나 롯데월드를 뻥튀기에 넣고 튀겨낸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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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각국의 상업적인 브랜드 마케팅이 경연을 벌이는 라스베이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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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스베이거스 거리만 걸어도 재미난 길거리 공연을 즐길 수 있다.

M&M, 코카콜라, 허쉬 초콜릿 등 브랜드와 마케팅에 관심있는 이들에게도 라스베이거스는 도시 자체가 최고의 상설 전시장이다. 나는 무엇에 이끌린 듯 코카콜라 유리병처럼 생긴 빌딩에 올라가 필기체 로고가 선명한 티셔츠와 가방, 열쇠고리를 샀다. 제 돈을 주고 남의 로고를 사서 선전하며 달고 다닌다. 그래도 만족스럽다. 지극히 상업적인 것이 충분히 캐릭터 화 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거대한 쇼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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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스베이거스 벨라지오 호텔.

라스베이거스를 제대로 보기위해선 ‘하이롤러(고액베팅자란 뜻도 가지고 있다)’를 타면 된다. 둥근 캡슐 형태의 대관람차인 하이롤러를 타면 사막 한가운데 거대하게 들어선 환상적인 도시의 위용을 감상할 수 있는 아이템이다. 건물 사이에도 즐길 거리가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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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스베이거스를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대관람차 ‘하이롤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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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관람차 ‘하이롤러’에선 30분간 55층 높이에서 도시 전체를 조망할 수 있다.

구 시가 다운타운에 위치한 프리몬트 스트리트 익스피리언스는 길을 아예 거대한 스크린으로 덮었다. V10을 만들어 낸 LG전자의 기술로 만든 비바 비전(Viva Vision)은 7000만개의 전구(못믿겠거든 한번 세 보시길)로 구성됐다. 비바 비전과 야외 스테이지에선 각종 무료 콘서트와 공연이 펼쳐진다. 라스베이거스에선 누구나 아이언맨 정도는 될 수 있다. 이곳에 설치된 집라인 ‘슬롯질라’는 높이 23.5.m의 고공에서 줄에 매달린 채 259m의 코스를 날아가는 어트랙션이다. 최고 시속이 무려 126㎞에 이른다. 두산 유희관의 직구만큼 빠른 속도로 하늘을 날아가는 즐거움이 있다. 뉴욕뉴욕 호텔은 건물 옆을 지나는 롤러코스터로 유명하다.

간혹 사람들도 돈을 잃고 동물이 되긴 하지만 진짜 동물을 볼 수 있는 시설도 있다. 미라지 호텔의 ‘지그프리드 앤드 로이즈 시크릿 가든 앤드 돌고래 서식지’에선 백호와 사자, 돌고래 등 다양한 동물을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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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스베이거스의 야경.

사막의 태양이 지평선 뒤로 숨어들 때면 수많은 커플·가족들이 거리로 쏟아진다. 수많은 관광객 중에 유일하게 일하고 있는 나도 커피 한잔을 마시며 잠시 쉬어가는 시간, 누군가에겐 ‘기회의 땅’으로 인식되면서 또 다른 이에게는 ‘휴식의 이상향’인 이곳은 아무래도 어른을 위한 테마파크란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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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스베이거스는 맛있는 음식도 가득한 미식의 도시다.
◇맛있는 라스베이거스

미식의 도시이기도 하다. 라스베이거스는 스타셰프들이 앞다퉈 숍을 낼 정도로 소문난 레스토랑이 많다. 덕분에 미국 내 가장 많은 ‘맛집’을 보유하고 있는 도시가 됐다. 미슐랭 3스타의 조엘 로부숑(MGM 그랜드)에다 올 연말에 시저스 팰리스에 문을 여는 고든 램지의 펍 앤드 그릴 등 쟁쟁한 레스토랑이 가득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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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뜨리에에서 맛보는 퓨전 스타일 음식.

아리아 호텔 세이지(Sage)는 숀 맥클레인의 오너 셰프 레스토랑으로 미국 전통 다이닝을 선보인다. 대표적인 스타 셰프 훌리안 세라노가 주방을 책임지고 있는 이탈리안 레스토랑 ‘라고(LAGO)’는 벨라지오 호텔에 있다. 명물 음악 분수쇼를 편안히 보면서 요리를 즐길 수 있는 콘셉트다. 특히 선데이 이탈리안 브런치가 유명하다. 미슐랭 스타 셰프의 대부 조엘 로부숑의 캐주얼 다이닝 레스토랑 라뜨리에(L’Atelier de Joel Robuchon)은 바에 앉아 셰프와 함께 호흡하며 창의적인 요리를 조리 과정부터 시식까지 모두 체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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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스 호텔 1층 마토라노스의 미트볼.

파리스 호텔 1층 마토라노스(Martorano’s) 역시 멋지다. 파리의 노천카페와 비슷한 곳에서 홈메이드 미트볼과 백합 링귀니 파스타 등 근사한 이탈리안 요리를 즐길 수 있다.

속칭 파인다이닝 만 즐기는게 아니다. 저렴하고 간단히 좋은 음식을 맛볼 수 있는 곳도 많다. 미 서부의 자존심 ‘인앤아웃버거’와 동부의 맹주 ‘쉐이크쉐이크 버거’가 유일하게 충돌하는 햄버거 업계의 ‘JSA공동경비구역’이 바로 이곳이다.

특히 한국인이 끔찍하게 사랑하는 ‘호텔 뷔페’는 이제 라스베이거스의 명물이 됐다. 국내에서보다 훨씬 저렴한 가격에 최고 수준의 호텔 뷔페를 맛볼 수 있다. 음식상이 네바다 사막처럼 끝도 없다.

카니발 월드 뷔페(리오호텔)는 무려 300가지 이상의 요리와 70종류의 디저트를 제공한다. 트레져 아일랜드 뷔페, 미라지 호텔 크레이빙, 하라스 호텔 플레이버스 뷔페는 각각 스시, 스페셜 파스타, 프라임 립 등 각 호텔마다 독특한 아이템으로 인기를 모으고 있다. 라스베이거스 최고의 뷔페라는 바카날(시저스팰리스)은 음식 종류가 500종이 넘는다. 몸과 정신을 살지우는 다양한 디저트는 물론이며 초밥과 국수 등 아시안 음식도 한가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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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스베이거스 벨라지오 분수쇼를 바라보며 다이닝을 즐길 수 있는 라고(LAGO).

한가지 팁. 시저스팰리스를 비롯해 하라스, 플라밍고, 파리스, 리오, 플래닛할리우드, 발리스 등 7개 호텔 뷔페를 24시간 동안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일종의 ‘뷔페 패스’가 있는데 몸매관리를 제외하고 아주 유용하게 쓰인다. 한국인을 겨냥했는지 놀랍게도 이름이 ‘밥패스(BOB·Buffet of Buffets PASS)’인 이 티켓은 1인당 49.99달러(5만4000원)만 내면 된다. 주말은 더 좋다. 1명당 69.99달러에 이틀간(금요일 오전~일요일 오전) 이용할 수 있다. 단 바카날과 리오 시푸드는 추가 요금이 붙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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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랜드캐니언 헬리콥터 투어.
◇‘생쇼’ 라스베이거스

엔터테인먼트 도시답게 라스베이거스에선 매일 세계적인 쇼들이 펼쳐진다. 특히 라스베이거스 3대 쇼로 꼽히는 오(O)쇼, 카(Ka)쇼, 르레브(Le Reve)쇼는 각각 MGM그랜드, 벨라지오, 윈 호텔의 전용극장에서 상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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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스베이거스의 명물 공연으로 유명한 카(KA)쇼. 제공 | 라스베이거스 관광청

이름도 유명한 ‘태양의 서커스’의 카쇼는 동춘서커스같은 곡예 위주가 아니다. 서커스를 기본으로 연극과 뮤지컬을 결합시켰다. 360도 회전하는 파노라마 무대에 쿵푸와 카포에이라 등 마샬 아트가 덧입혀져 시간가는 줄 모른다. 오쇼는 대형 수영장에서 수중 발레 등 예술적인 퍼포먼스를 선보이는 공연. 르레브 쇼에는 무려 380만ℓ의 물을 사용한다. 공중곡예와 안무가 대규모 원형무대에서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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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트니 스피어스 역시 라스베이거스에서 상설 공연을 진행 중이다.

스타들도 자신의 이름을 딴 상설공연을 펼친다. 그동안 다이어트에 성공한 듯 보이는 브리트니 스피어스도 플래닛 할리우드 전용관에서 공연 중이다. ‘목청 큰 사람 동호회’에서 단체로 온 듯한 틴에이저들 앞자리에서 이 공연을 봤다(고함소리 덕분에 보기만 했다). 얼마전 빅뱅도 이곳에 왔었고 엘튼 존이나 마룬 파이브도 이곳에서 공연한다. 꼭 공연 때문은 아니었지만 손지창 장모도 이곳에 와서 100억 대 잭팟을 터뜨린 적있다. 심지어 죽은 사람도 만날 수 있다. 고(故) 엘비스 프레슬리와 고(故) 마이클잭슨도 무대에서 그 화려한 모습을 볼 수 있다니 정말 놀라운 곳이다.

이처럼 톱스타들이 자주 드나드는 곳이니 운이 좋다면 그들과 마주칠 일도 많을 듯하다. 라스베이거스에 있는 동안 화장실을 갔는데 휴지가 날아다니고 있다면 옆칸에 데이비드 카퍼필드가 있다고 생각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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억겁의 세월 동안 콜로라도 강이 만들어 낸 대협곡 그랜드캐니언.

스타가 아닌 대자연의 쇼도 놓칠 수 없다. 네바다 주에는 그랜드 캐니언이 있음을 기억해야 한다. 후버댐과 모하비 사막 그리고 그곳을 구불구불 흐르는 콜로라도 강을 보고 어마어마한 경이를 선사하는 대협곡의 위용을 경험하려면 헬리콥터 투어를 통해야 한다.

이른 아침 셔틀버스를 타고 보더시티에 위치한 골든 이글 투어의 헬기 전용 공항으로 가서 헬리콥터를 탔다. 젊은 조종사는 이상하게도 일행 중 가장 뚱뚱한 두 사람을 한 자리에 태우고 비행을 시작했다.

넓은 유리창과 좁은 의자를 설치한 헬기는 도합 400㎏은 족히 넘는 관광객들을 태우고 사뿐히 푸른 창공을 날아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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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버댐과 콜로라도 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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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랜드캐니언 투어.

가로누운 강한 햇볕이 경이로운 지형의 입체감을 살리는 아침 잠자리만한 헬기들이 대협곡을 따라 날고 있다. 스티브 유처럼 재미교포 임이 분명한 한국어 나래이션이 이곳저곳을 친절하게 설명해주는 가운데 현실 속 눈 앞에 펼쳐진 믿을 수 없는 장관. 어떤 쇼보다 대단하다.

모든 놀거리가 있는 곳 라스베이거스, 일 때문에 가는 이도 있겠지만 아마도 지구상에서 ‘놀러 간다’라는 말에 가장 어울리는 곳을 찾으라면, 나는 주저없이 이곳을 말할 듯 싶다.

demory@sportsseoul.com

<여행정보>

라스베이거스 관광청 - 슬랏질라
거대한 천정 LED스크린을 와이어에 의지한 채 비행하는 집라인 슬롯질라.

●라스베이거스 주요 명소=지난해 시작한 슬랏질라(Slotzilla) 집라인(Zipline) 20달러, 줌라인(Zoomline) 40달러. 웹사이트(http://www.vegas.com/attractions/off-the-strip/slotzilla-las-vegas/). 지그프리드 앤 로이즈 시크릿 가든 앤드 돌고래 서식지 입장권 19.95달러(USD). 가이드 동반 VIP 투어 250달러. 베네시안과 팔라조 사이 ‘대운하’에 위치한 그랜드 캐널 숍(Grand Canal Shoppes)은 끌로에, 펜디, 크리스찬 루부탱 등 명품 매장과 고급 레스토랑, 유럽 명품 플래그 십 스토어들로 가득한 쇼핑명소다.

메인 스트립 트레저 아일랜드 호텔 옆에 자리한 패션쇼 몰(Fashion Show Mall)은 미국내 5대 럭셔리 쇼핑몰 중 하나로 꼽히는 곳이다. 3층 빌딩에 250개의 상점이 입점했다. 이름처럼 실제 패션쇼도 열린다.

올해로 론칭 10년째를 맞은 카(Ka)쇼는 관객을 압도하는 360도 회전 무대부터 무용, 카포에라, 인형극, 마술 등이 한데 어우러지는 쇼로 이름높다. 웹사이트(http://www.mgmgrand.com/entertainment/ka-cirque-du-soleil-show.asp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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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대형 관람차 하이롤러의 내부 모습.

시저스 엔터테인먼트 그룹가 5000만 달러를 투자해 만든 대관람차 ‘더 하이롤러(The High Roller)’는 높이 170m(55층 건물 높이)에서 도시의 전경을 한눈에 바라볼 수 있다. 한바퀴 돌아오는데 약 30분 걸린다. 탑승권은 14.95~49.95달러. 웹사이트(http://www.caesars.com/thelinq)

팝스타 브리트니 스피어스(Britney Spears)가 플래닛 할리우드의 전용관 엑시스(The AXIS)에서 2017년 12월까지 연장 공연한다. ‘Baby One More Time’ 등 앨범 누적판매량 1억장을 자랑하는 스피어스의 환상적인 무대를 볼 수 있다. 입장권 100~500달러.

‘지그프리드 앤드 로이즈 시크릿 가든 앤드 돌고래 서식지’입장권은 어른 19.95달러(약 2만2500원), 어린이(4~12세) 14.95달러(1만6900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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객실 6000실의 매머드급 MGM그랜드 호텔.

●호텔=녹색의 거대한 랜드마크 MGM그랜드 호텔(www.mgmgrand.com)은 객실이 무려 6000실이 넘는 초대형 호텔이다. 로비 카지노와 나이트클럽 하카산(Hakassan), 미슐랭 3스타 조엘 로부숑을 포함한 20개의 식음업장, 카쇼 전용관, LA레이커스 경기를 치르는 아레나 등을 갖췄다. 특히 2012년 1억6000만 달러를 투자해 객실 4300개를 리노베이션했다. 스테이웰 층 객실(171실)은 좀더 안락하고 편안하게 휴식을 치를 수 있도록 비타민C 샤워기와 공기정화기 등 최첨단 편의시설을 보강했다.

문의:캘리포니아 관광청(www.visitcalifornia.co.kr), 라스베이거스 관광청(www.visitlasvegas.co.kr), 미국 관광청(www.discoverameric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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