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현무
[스포츠서울] 방송인 전현무가 화제인 가운데 과거 연기자 최송현의 발언이 눈길을 끈다.
최송현은 과거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강심장'에 게스트로 출연해 전현무를 언급했다.
이날 방송에서 최송현은 "KBS 신입 아나운서 시절 나는 경남 창원, 전현무는 대구로 발령이 났다. 그런데 크리스마스 때 할 일이 없어서 기차를 타고 대구로 전현무를 만나러 갔다"고 말해 주위를 깜짝 놀라게 했다.
함께 방송에 출연한 전현무는 "최송현이 날 좀 좋아한 것 같지 않냐?"고 동료 출연자들에게 물었다. 그러나 최송현은 "동기들이 정말 동성 친구처럼 가까운 사이었다"고 설명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최송현은 "전현무와 함께 호숫가 레스토랑에 앉아 밥을 먹는데 이야기하다 보니 저녁이 됐고 기차 타고 다시 창원으로 돌아가기 귀찮았다. 그래서 전현무에게 가면서 얘기나 하자며 창원까지 데려다 달라고 했는데 단칼에 거절하더라"고 폭로했다.
이에 전현무가 "기차가 잘 돼 있어서 데려다 줄 필요가 없었다"고 깐족거리자 MC 이동욱은 "오늘 전현무를 처음 봤는데 사람들이 왜 미워하는지 알겠다"고 말해 현장을 폭소케 했다.
한편, 전현무가 진행중인 MBC 라디오 '굿모닝FM 전현무입니다'는 16일부터 휴가를 떠난 전현무를 대신해 여러 지인들이 스페셜 DJ로 방송을 진행한다.
<뉴미디어팀 news@sportsseoul.com>
사진=최송현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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