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포토] \'프리미어 12\' 김현수, 뭔가 이상해...?
야구대표팀의 김현수가 11일 대만 타오위안 구장에서 진행된 ‘2015 프리미어 12’ 도미니카 공화국과의 경기에서 4회 잘맞은 타구가 펜스 앞에서 잡히자 고개를 갸우뚱거리고 있다. 2015.11.11. 타오위안(대만) | 김도훈기자 dica@sportsseoul.com

[스포츠서울 박정욱기자] 일본 언론도 한국 선수들의 메이저리그 도전에 관심을 나타냈다.

일본 스포츠전문 스포츠닛폰은 14일 인터넷판을 통해 “한국 대표선수들이 메이저리그를 지향하고 있다. 대표팀 타선의 3~6번이 메이저리그에서 플레이할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했다. 국가대항전 ‘2015 프리미어 12’가 진행중인 상황에서 한국 대표 선수들의 거취에 관심을 드러낸 보도다.

이 매체는 “미국 야후 스포츠는 12일 프리미어 12에서 한국 대표팀의 3번타자를 맡고 있는 김현수(27·외야수)가 해외 FA권을 행사하고 메이저리그 도전을 계획 중이라고 보도했다”면서 “김현수는 2009년 WBC에서 베스트9에 선정됐다.이번 대회에서도 개막전에서 맞붙은 (일본 선발투수) 오타니 쇼헤이가 ‘나는 (한국대표팀의) 3번이 좋은 타자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고 김현수를 주목했다.

이어 “(한국 대표팀에서는) 이미 4번타자 이대호가 소프트뱅크와의 계약 연장권을 포기하고 메이저리그 도전을 표명했고, 5번타자 박병호는 포스팅을 통해 미네소타 트윈스에 낙찰됐다. 또 8일 일본전에서 6번타자로 나선 손아섭도 포스팅 시스템을 신청할 예정이다”면서 “한국대표의 3~6번 타자가 모두 풀타임 메이저리거가 될 가능성이 생겼다. 프리미어 12에서 뛰지 않고 있는 한신 오승환도 메이저리그 이적을 모색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스포츠닛폰은 “올해 피츠버그에 입단한 강정호가 좋은 활약을 펼치기도 했다”면서 “메이저리그에서 한국 선수의 평가가 높아지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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