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멕시코의 한 휴양지에서 성관계 중 숨진 노부부 소식이 전해져 충격을 주고 있다.


지난 12일(현지 시간) 영국 매체 '미러'는 "캐나다 국적의 찰리 맥켄지(67)와 그의 아내 도로시(63)가 호텔 욕조 안에서 성관계를 나누다가 각각 심장마비와 질식사로 사망했다"라고 보도했다.


보도 내용에 따르면 노부부는 딸의 결혼식을 위해 멕시코를 방문했으며, 그들이 묵던 호텔 욕조에서 성관계를 나누다가 변을 당했다.


이 사건을 조사 중인 경찰은 "성관계를 나누던 맥켄지가 심장마비로 아내 도로시를 향해 쓰러졌다. 그리고 도로시는 남편의 몸무게를 이기지 못해 물속에서 질식사했다"라고 사고 경위를 설명했다.


한편, 현재 경찰은 평소 건강에 문제가 없었던 맥켄지가 왜 심장마비를 일으켰는지에 대해 조사 중이며, 현장에서 수습된 노부부의 시신은 캐나다로 운구해 장례를 치를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뉴미디어팀 news@sportsseoul.com>


사진=유튜브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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