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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김도훈기자] ‘욕설 논란’으로 방송 활동을 중단했던 이태임이 자숙을 끝내고 활동을 재개했다.

방송가 안팎을 떠들썩하게 만들었던 논란에 휘말렸던 아픔을 치유하기 위해서는 웃음만큼 좋은 보약이 없었던 걸까. 재기를 위한 복귀작으로 택한 것은 로맨틱 코미디 ‘유일랍미’. 아쉽게도 차세대 섹시 스타로 기대를 모았던 관능미는 잠시 벗었지만, 아픔을 계기로 새롭게 도전하는 이미지 변신에 기대가 모아진다.

이태임은 22일 제작발표회에 단정한 화이트 드레스로 깔끔하고 단정한 이미지를 뽐냈다. 그러나 감출수록 더 돋보인 매력이랄까. 드레스 아래로 드러난 매끈한 각선미와 벨트로 조인 늘씬한 허리 라인에는 여전한 관능미가 풍겼다. 오랜만에 공식적인 방송 활동을 통해 웃음을 되찾은 이태임의 모습을 사진으로 확인해보자. 2015.10.22. dica@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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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유일랍미’의 제작발표회. 이태임의 일거수 일투족에 뜨거운 플래시 세례가 쏟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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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욕설 논란’의 아픔을 딛고 재기를 위해 내딛는 걸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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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을 제대로 뜨기 힘들 만큼 쏟아지는 플래시 섬광을 뚫고 무대에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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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픔은 모두 털어버린걸까? 무대에 다다른 그녀의 입가에 희미한 미소가 번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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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미소를 머금은 얼굴로 무대에 올라 포즈를 취하는 이태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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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의 복귀에 쏠린 미디어의 뜨거운 관심에, 손 흔들어 인사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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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손하게 고개 숙여 포토타임을 마무리하는 이태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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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괜찮았던 걸까?’ 오랜만의 플래시 세례에 아찔한 듯, 머리를 쓸어내리며 무대에서 퇴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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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대기석을 찾아 조심스레 착석하는 이태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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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정한 자세로 동료 배우들의 포토 타임을 기다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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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임보다 더 오랜 공백을 깨고 복귀한 이민영이 낯선 포토타임을 마치고 무대를 내려가려하자, 대기석으로 착석을 권유하는 여유와 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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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니, 내려가지 말고 여기 앉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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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여유로 동료 배우들의 포토 타임에 박수도 보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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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이태임의 격려와 응원 속에 무대에 오르는 동료 배우 유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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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대역인 오창석과의 커플샷을 위해서는 선뜻 팔짱을 하고 무대에 다시 오르는 포토제닉한 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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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촬영을 마친 뒤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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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괜찮았으려나?’ 오랜만의 복귀 무대에서 보일 모습에 신경쓰는 듯한 눈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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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다리를 교차시켜 앉은 모습에서 은근하게 풍기는 관능미! 감출수록 더욱 강하게 돋보이는 매력을 어찌할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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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이태임은 제작발표회를 통해 “얼굴에 살이 붙으면 섹시한 이미지가 도리어 부각되어서, 이미지 전환을 해볼까 해서 다이어트로 6kg 정도를 감량했다”고 이미지 변신을 위한 준비와 각오를 밝혔다.

그는 또 지난 ‘욕설 논란’으로 인한 고충을 묻는 질문에 “처음에는 일상 생활이 안 될 정도로 힘들었다. 하지만 종교적으로 풀다보니 많은 힘이 됐고, 엄마도 힘이 됐다”며 종교와 가족에 의지해 아픔을 치유했음을 설명했다. 이어 “처음에는 많이 힘들었지만 지금은 좋아졌고, 이렇게 웃으면서 얘기도 할수 있다”며 여유와 웃음을 되찾은 모습을 보였다.

OTL

은 ‘오버 더 포토라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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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e)의 약어로, 연예 및 스포츠 취재 현장에서 카메라를 통해 살펴본 에피소드를 포토 스토리로 재구성해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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