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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김도훈기자] ‘국민 여동생’ 박보영이 요정처럼 화사한 매력을 뽐냈다. 신작 영화 ‘열정같은 소리하고 있네’를 통해 연예부 수습 기자로 변신하는 그는 21일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핑크 미니 드레스로 뜨거운 플래시 세례를 이끌어냈다.
극 중 사고뭉치 열혈 수습 사원에 도전하는 그는, 제작발표회에서는 상대역 정재영의 넉살에 시종일관 수줍은 웃음을 머금고 손사래를 치는 등 여전한 귀여움으로 무대를 빛냈다. 미니 드레스로 한껏 멋을 낸 박보영의 모습을 사진으로 확인해보자. 2015.10.21. dica@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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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그대로 살금살금. 허리 숙여 조심스레 무대에 오르는 박보영. 신입 사원의 눈칫밥이란 이런 것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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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따운 뒤태를 자랑하며 무대에 오른 이 곳은, 다름아닌 ‘열정같은 소리하고 있네’의 제작발표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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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손과 다리를 곱게 모으고 빙그레 미소 짓는 박보영. 수습 사원 배역이 빙의된 것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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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들보다 빠른 출근, 누구보다 늦은 야근!’ 무시무시한 사훈 아래 모인 주연 배우들과 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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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를 마치고 조심스레 좌석에 착석하려는 박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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짧은 미니 드레스로 한껏 멋을 낸 터라, 행여라도 민망한 돌발 상황이 생길까 조심스레 치맛자락을 정리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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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대역인 정재역의 옆에 무사히 착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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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순간! 박보영의 안전(?)을 위해 무릎 담요를 공수하는 스태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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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이건 뭔가? 배려가 지나쳤던 걸까? 앙증맞은 체구의 박보영을 아예 덮어버리는 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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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면 곤란한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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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처럼 빼어난 각선미를 자랑하려던 박보영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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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요를 차분하게 접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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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쁘게 무릎 위를 덮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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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서야 제대로 된 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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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렴 제작발표회에서 이불을 덮고 있을 순 없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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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시작된 질의응답에서 정재영의 넉살에 웃음보를 터뜨리는 박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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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여운 매력을 한껏 끌어올린 매니큐어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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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보영처럼 아담하면서도 반짝반짝 빛나는 귀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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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인형처럼, 요정처럼! 마치 주머니에라도 넣고 다니고 싶을 앙증맞은 매력의 박보영 스타일링 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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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보영은 이날 제작발표회를 통해 “생각했던 것 보다 빨리 내 나이에 맞는 역을 맡게 됐다”며 배역에 만족을 드러낸 뒤 “언젠가는 내 나이와 비슷한 캐릭터를 하게 될 거라 예상하고 있었다. 공감이 많이 간다”며 애착을 드러냈다.
그는 또 “연기를 처음 시작할 때 매일 혼이 났다. 많은 감독님들이 답답해하셔서 ‘직업을 다시 생각해봐라’, ‘집에 가라’고까지 했었다. 이번 작품을 촬영하면서 지난 신인 시절 생각도 많이 났다”고 자신의 과거를 돌이키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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