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라이온즈
[스포츠서울] 삼성라이온즈 선수 세 명이 해외 원정 도박 혐의로 검찰 내사를 받고 있다는 사실이 알려진 가운데 삼성라이온즈 최형우의 과거 부적절한 표현이 새삼 눈길을 끈다.

삼성라이온즈 최형우는 2008년 4월 롯데 선수 A의 미니홈피 일촌평을 통해 '깜둥이한테 아부 좀 떨어'라고 적었다. 삼성라이온즈 최형우가 언급한 깜둥이는 제리 로이스터.

롯데 팬의 거센 항의를 받은 삼성라이온즈 최형우는 오히려 "전 우리 팀에 흑인이 와도 깜둥이라고 할 것 같은데요"라며 오히려 당당한 모습을 보였다. 이후 논란이 커지자 삼성라이온즈 최형우는 자신의 미니홈피를 통해 "생각없이 한 말로 심적으로 피해를 입힌 데 대해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앞으로 이런 일 없도록 공인으로서 반성하고 언행에 더욱 조심하겠습니다"라고 사과했다.

한편, 15일 TV조선은 "삼성라이온즈 주축 선수 세 명이 시즌이 끝난 뒤 마카오의 한 카지노에서 수억원 대 도박을 했다"고 보도했다.

해당 매체는 "세 명의 삼성라이온즈 선수들은 마카오 현지 카지노에서 도박장을 운영하는 조직 폭력배들에게 도박 자금을 빌린 후 한국에 들어와 돈을 갚는 방법을 이용했다"고 덧붙였다.

삼성라이온즈 구단 관계자는 해외 원정 도박과 관련해 "여러 루트로 사실 관계를 알아보고 있다. 사실로 확인될 경우 조치가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뉴미디어팀 이승재 기자 news@sportsseoul.com

사진=삼성라이온즈 최형우 미니홈피 화면 캡처

기사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