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정린 기자


[스포츠서울] TV조선 조정린 기자가 유명 개그우먼의 남편 성추행을 단독 보도해 화제인 가운데 그의 과거 시트콤 출연 모습이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2002년 설날특집 '팔도모창가수왕'을 통해 연예계에 데뷔한 조정린 기자는 성대모사와 재치있는 입담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특히 조정린 기자는 지난 2004년 5월부터 8월까지 방송된 MBC '두근두근 체인지'에서 박슬기, 홍지영 등과 호흡을 맞춘 바 있다.


조정린 기자가 출연한 '두근두근 체인지'는 일명 시루떡 시스터즈로 불리는 '얼꽝' 고2 여고생 삼총사의 좌충우돌 에피소드가 전개되는 미니 시트콤이다.


'두근두근 체인지'에서 모두 역을 맡은 조정린 기자는 마술 샴푸로 머리를 감으면 4시간 동안 미녀로 변신할 수 있다. 머리를 감게 되면 나타나는 미녀는 정시아였다.


당시 '두근두근 체인지'는 모두 역의 조정린 기자를 통해 외모지상주의 등과 같은 현재의 청소년 문제까지도 기존과는 다른 관점에서 새롭게 전개돼 큰 인기를 끌었다.


한편, 조정린 기자는 지난 2012년 9월부터 TV조선의 기자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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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스포츠서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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