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종국, 박잎선

[스포츠서울] 전 국가대표 축구선수 출신 송종국(36)과 배우 박잎선이 협의 이혼 중인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박잎선의 과거 발언 내용이 새삼 주목받고 있다.


지난해 3월 방송된 JTBC '집밥의 여왕'에서는 박잎선이 출연해 송종국과 각방 쓰는 사실을 언급했다.


당시 방송에서 박잎선은 "친구들이 많은 자리에서 오빠(송종국)를 알게 됐고, 내가 먼저 대시했다"라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박잎선은 "그 다음날부터 매일 만났다. 일주일 만에 바로 동거를 시작했다. 짧은 시간이었지만 결혼을 생각했기 때문이다. 양가 부모님의 허락도 받은 상태였다"라고 덧붙여 놀라움을 자아냈다.


특히 박잎선은 결혼 23년차인 박준규-진송아 부부의 침실을 본 후 "우리는 같이 안 잔다. 각방 쓴다"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이에 대해 박잎선은 "오빠(송종국)가 너무 예민해서 잠을 못 자면 다음날 경기를 망친다. 그렇게 5년을 살다 보니까 따로 자는 것이 더 편하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박잎선은 지난 6일 한 매체와 인터뷰에서 “송종국씨와 별거한지 2년 가까이 됐다”고 밝혔다.


이어 “양육권과 친권은 내가 갖고 집에서 아이들 아빠가 나가기로 합의했다”고 덧붙였다.


<뉴미디어팀 news@sportsseoul.com>


사진=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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