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오
미쓰라진-혁오. 출처 | 오혁 SNS

[스포츠서울 이지석기자]힙합그룹 에픽하이의 미쓰라진(본명 최진·32)이 멤버 중 마지막으로 ‘품절남’이 됐다.

미쓰라진은 2일 저녁 6시 서울 강남구 역삼동 더 라움에서 탤런트 권다현(30)과 웨딩마치를 올렸다. 이로써 미쓰라진은 다른 멤버인 타블로, 투컷에 이어 마지막으로 유부남이 됐다.

이날 결혼식 사회는 타블로와 투컷이 맡았고, 축가는 거미와 신용재가 불렀다. 신혼여행은 오는 18일 하와이 블레이스델 콘서트홀에서 열리는 에픽하이 단독콘서트 때문에 연기됐다.

미쓰라진은 지난 8월 타블로가 진행하는 MBC 라디오 ‘타블로와 꿈꾸는 라디오’에 출연해 “10월 초 여자 친구 권다현 씨와 결혼할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미쓰라진은 지난 2003년 에픽하이 1집 ‘맵 오브 더 휴먼 소울’로 데뷔해 ‘플라이’, ‘원’, ‘러브 러브 러브’ 등의 히트곡을 냈다. 권다현은 2006년 영화 ‘아주 특별한 손님’으로 데뷔했다.

한편 이날 밴드 혁오의 보컬 오혁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행복”이라는 글과 함께 턱시도 차림의 미쓰라진과 찍은 사진을 올렸다.

monami153@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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